The Licoln l2011 소설을 읽은게 2009년이다. 대충 결말만 기억하고 세세한 내용은 다 잊어버렸다. 영화가 나온다길래 기대하고 있었는데, 트레일러가 영 별로였다. 트레일러가 별로였다기보다는 캐릭터가 별로였다고할까? 주인공인 미키할러는 변호사인데, 영화 속 인물은 마치 형사같다. 너무 나도 잘 다져진 몸매, 여자 여럿 울릴 것 같은 외모, 문서를 펼치는 것보다 수갑이 더 어울릴 것 같은 눈빛. 소설을 읽고 영화를 보면 항상 느끼는거지만 역시나 영화 속 전개가 너무 빨라서 적응하기가 어려웠다. 소설에서는 조금 더 범인일까? 아닐까? 의심하고 고민하는 부분이있었고, 범인이었어!!!!! 라고 깨닫는 그 순간이 굉장히 인상적으로 남았었는데, 너무 갑자기 범인인 걸 알고 갑자기 추락하는 모습이 좀 낯설..
Superman / Batman Public Enemies : 슈퍼맨 & 배트맨 공공의적 악당으로는 슈퍼맨 시리즈의 대표적인 악당 렉스루터가 나온다. 렉스루터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후의 이야기, 본지 좀 된데다가 요즘 머릿속에서 온갖 DC시리즈들이 요동을 치는 중이라서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렉스 루터가 히어로들을 국가 소속으로 바꾼뒤에 그에 동의하지 않는 히어로들을 처리하는 스토리였던 듯 하다. 기억으로는 슈퍼맨은 렉스루터가 변했을지도 모른다는 쪽이었고 배트맨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무슨 꿍꿍이가 있다고 부정적인 반응이었던 것 같다. 슈퍼맨과 배트맨의 콤비플레이를 처음 보게된 애니메이션 메트로폴리스와 고담시티만큼 서로 다른 슈퍼맨과 배트맨이 의외로 잘 어울리는구나 싶어. 꽤 인상깊었던 작품. 바로 여..
스쿨 오브 락 (The School Of Rock, 2003) 락을 좋아하진않는다. 일렉기타소리는 시끄럽게만 느껴지고 왜 저사람들은 저렇게 미친사람 처럼 노래를 부르는 걸까. 라는 생각만 자꾸들었다. 일명 스키니 진을 입고 아이라인을 짖게 그리고 깡마른 몸매로 무대에 서서 땀을 줄줄흘리며 무슨 말인지 이해안되는 가사를 졀규하듯이 부르는 락커들은 무섭게까지 느껴졌었다. 락 계(?) 에서는 퇴출받아 마땅한 멋없이 오바만하는 뚱보 듀이는 나에게 락이 뭔지 알게해줬다. 고급사립학교에서 락(Rock)에 'R'자도 모르는 학생들에게 락음악을 가르치면서 듀이는 진정한 락이 무엇인지 학생들에게 배운 것 같았다. 마지막까지 그의 오바는 끊임없이 계속되었지만 그의 타고난 자신에대한 자신감은 징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