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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혼자서 찬양하며 작업할때는 콘서트 영상을 무한반복으로 끊임없이 틀어놓고 있었던 스키마스위치
처음 본게 2010년 오다상 크리스마스 공연 영상에서였고, 그때도 되게 좋아서 음원을 뽑아서 계속 들었었는데,
이번에 곡 몇개를 알게되면서 더 적극적으로 좋아하게 되었다고나 할까.

거기에 큰 몫을 한것이 바로 2006년 오다상 크리스마스 공연 영상.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가사는 잘 몰랐지만 듣다보면 엄청 힘이나는걸 느끼곤했다.




全力少年
전력소년

躓いて、転んでたら置いてかれんだ
泥水の中を今日もよろめきながら進む
걸려넘어져 구르고나니 홀로 남겨져있었어
흙탕물 속을 오늘도 비틀거리며 나아가고 있네

汚れちまった僕のセカイ 浮いた話など無い
染み付いた孤独論理、拭えなくなっている
때묻은 나의 세상 들뜨는 이야기라고는 없어
얼룩져버린 고독논리, 지워지질 않아

試されてまでもここにいることを決めたのに
呪文のように「仕方ない」とつぶやいていた
시험 당한다해도 이곳에 있기로 결정했는데
주문처럼 '어쩔수 없잖아'라고 중얼거리고 있네

積み上げたものぶっ壊して 身に着けたもの取っ払って
止め処ない血と汗で渇いた脳を潤せ
쌓아올린 것들은 부셔버리고 몸에 베인 건 치워버리고
멈추지 않는 피와 땀으로 말라버린 뇌를 적시자

あの頃の僕らはきっと全力で少年だった
그 시절의 우리들은 분명 전력으로 소년이었어

セカイを開くのは誰だ?
세상을 여는건 누굴까?

遊ぶこと忘れてたら老いて枯れんだ
ここんとこは仕事オンリー 笑えなくなっている
노는걸 잊고있었더니 늙어 시들어버렸어
요즘은 일 뿐이고 웃음을 잃어버렸어

ガラクタの中に輝いてた物がいっぱいあったろう?
"大切なもの"全て埋もれてしまう前に
잡동사니안에 빛나던 물건들이 잔뜩 있었지?
"소중한 물건" 전부가 묻히기전에

さえぎるものはぶっ飛ばして
まとわりつくものかわして
앞을 막는건 날려버리고
거치적거리는 건 치우고

止め処ない血と涙で渇いた心臓潤せ
あの頃の僕らはきっと全力で少年だった
멈추지 않는 피와 눈물로 말라버린 심장을 적시자
그 시절의 우리들은 분명 전력으로 소년이었어

怯えてたら何も生まれない
겁내면 아무것도 생기지 않아

澱んだ景色に答えを見つけ出すのはもう止めだ!
濁った水も新しい希望(ひかり)ですぐに透み渡っていく
바래진 경치에서 대답을 찾는건 이제 그만할거야!
탁해진 물도 새로운 희망으로 금방 건너갈 수 있지

積み上げたものぶっ壊して 身に着けたもの取っ払って
幾重に重なり合う描いた夢への放物線
쌓아 올린 건 부셔버리고 몸에 베인건 치워버리고
겹겹이 쌓여 그려진 꿈의 포물선

紛れもなく僕らずっと全力で少年なんだ
틀림없이 우리는 지금껏 전력으로 소년이었던거야

セカイを開くのは僕だ
세상을 여는건 나야

 視界はもう澄み切ってる
시야는 이제 맑아졌어


가사도 매우 인상적이다.
우리는 어릴적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열정적으로 그 시절에 최선을 다하며 보내곤 했는데, 지금은 맥없이 몸에 베인 습관대로 살아가고 있다는것을 깨우치고 다 벗어버리고 그 때로 돌아가자라는 내용. 지친 모습으로 세상을 여는건 누굴까? 하고 궁금해하다가 마지막에 그건 바로 나야! 라는 결심을 하게되는 이야기가 항상 내가 해오던 고민의 모습같기도 하다.



1년 전인데 3,4년은 된 것 같은 오하시상의 깜찍함이 돗보이는 PV
처음에는 위에 영상보다 좀 심심한 것 같았는데, 듣다보니까 이것도 나름대로 괜찮다.

하아.... 팬질 하나 더 늘었네... 세상엔 멋진 사람들이 너무 많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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