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세하우스 파크동 엄청나게 소박하다.정말로 조용한 날을 보낼 수 있다. 테시마 미술관 기념품숍 겸 카페간단한 리조토로 식사할 수 있으니 제발 밥먹고 가세요.안먹으면 나가서 생고생 테시마 미술관 외관 잘 보면 파크동, 뮤지엄동, 오발동이 다 보인다. 다카마츠의 자랑 리쓰린공원 오세요. 두 번 오세요. 하지만 이 것을 보겠다고 다카마츠로 오지는 마세요. 개인적으로 다카마츠에서 다시가고 싶은 곳 1위야시마산 정상 봤으니 그걸로 됐다.나머지는 다 잊어버리자. 구루시마해협대교
여섯째날. 히로시마 다카마츠에서 히로시마로 가기위해서는 JR을 타고 오카야마에 가서 갈아타야한다.시코쿠와 주오쿠? 를 연결하는 세토대교를 지나고 있다. 오카야마에서 내렸는데 와오! 도시다! ㅋㅋㅋㅋ 오카야마에서 다시 JR을 타고 히로시마에 도착했다. 2시간정도 걸린 것 같다. 히로시마 역이 공사중이라서 출구가 하나뿐이라 출구로 나와서 지하로를 통해 그 건너편으로 넘어가야했다.그리고 노면 전차를 타고 원폭돔 역에서 내렸다. 이미 폭파 된 건물을 유지보수 하는 중. 원자 폭탄이 저 건물 바로 위해서 터져서 폭풍의 핵이랑 비슷한 원리로 초토화된 주변과 달리 뼈대가 많이 남았다고 한다. 선글라스까지 쓴 강아지는 처음 봤다. 나보다 멋쟁이일세. 체코의 건축가가 설계했다고 한다. 히로시마에는 다른 곳 보다 서양인 ..
다섯째날. 나오시마 - 다카마츠 (리쓰린공원과 키타하마 엘리) 나오시마를 떠나는 날 아침, 게스트 하우스에서 나와서 베네세하우스 다시 향했다.게하에 있던 달력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기념품샵에 혹시 있을까해서 갔는데 없었다. 그래서 그냥 버스 기다리면서 청승을 떨었다. 게하 스텝한테 어디서 샀는지 물어볼걸 그랬나 생각도 계속 들고 바다 건너 보이는 저 곳은 다카마츠 일까. 오카야마일까.다카마츠에는 저렇게 높은 빌딩이 없었던 것 같으니 오카야마겠지.지도를 보니까 다카마츠가 맞는거같네. 해안길을 따라 걷다보니까 작은 도리이가 있었다.사람이 서 있는 모양처럼 생긴 돌이 너무 쓸쓸해보여서 한껏 감정이입 다카마츠 항구로 향하는 페리타고가다가 베네세하우스가 보이길래 또 반사적으로 사진을 찍었다. 다카마츠로 돌아와서 ..
셋째날. 나오시마 조식을 먹으러 나왔다. 육지와 하늘의 붉으스름한 경계가 너무 멋있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아침. 조식메뉴가 두 개가 있었는데, 일식과 양식그래도 일본인데 일식을 먹어봐야겠다고 일식을 골랐는데 뮤지엄동까지 가란다. 컴팩트 디카를 새로샀는데 모드에 따라서 생감이 확확 달라진다. 조식을 먹고 나오는 길에 전망이 좋길래 찍어봤다. 조식은 맛이 없었다. 전통일식인 와쇼쿠이었는데, 음식에 아무런 맛이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싱겁던 음식문화가 어쩌다가 다 짜게 발전했을까.다음부터 와쇼쿠는 안먹는걸로...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조형물이 막 흔들려서 날아가는게 아닐까 걱정스러울 정도 호텔로 돌아와서 베네세와 작별의 인사를 나누었다.체크아웃 시간인 11시까지 밍기적거리다가 나왔다. 셔틀을 기다리면서 셔틀을..
첫째날. 인천 - 타카마츠안도 타다오의 건축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꼭 한번은 가야할 그 장소! 나.오.시.마.로 간다. 화요일날 떠나서 그 다음주 화요일에 돌아오는 7박8일간의 기나긴 일정.내가 가는 곳은 타카마츠, 나오시마, 테시마, 히로시마, 이마바리솔직히 나오시마빼고 가고 싶은 곳이 없어서 고심끝에 고르고 또 고른 여행지들었다. 타카마츠공항에서 리무진버스를 타고 호텔로 왔다.날씨가 한국이나 일본이나 흐려서 비행기에서 사진을 찍지 않았다.삿포로에서 너무 마음에 들었던 호텔체인인도미인 타카마츠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카가와현에서는 우동을 먹어한다길래. 라이언도리에 있는 우동가게에 왔다. 메뉴판에도 가격이 안적혀있었는데, 우동이 뭐 비싸겠어? 700엔정도 하지 않을까? 튀김우동을 먹었는데 맛은 쏘쏘.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