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여행갔을때 그림을 많이 그려볼 생각이었다. 그런데, 돌아다니기 바쁘고 생각보다 여유가 없었기때문에 그림은 커녕 일지를 쓸 여유조차 없었다. 요즘에 너무 뒹굴뒹굴 거리고만 있는 것 같아서 진짜 몇개월만에 샤프를 잡았다. 학교 수업외에는 따로 그림을 배워본적도 없고 많이 그려보지도 않았던지라 여전히 원근법은 어렵고... 사진이 아니라 실제로 보고 그렸으면 저것 보다 훨씬 더 못그렸을 듯. 그래도 나름대로 칭찬은 들었었던 그림실력이었다고, 대학 들어가기전에 학교에서 간단한 드로잉 수업이 있었는데 몇번 안갔지만.. ;; 학원 다녔었냐는 질문에 안 다녔다고 그랬더니 가르치는 선생님이 학원도 안다녔는데 잘그렸다고 칭찬해줬었는데. 그래... 나는 칭찬받는 촉망받는 학생이었지. 아무렴. 어째서 이모냥 이꼴이 되..
완전 멋지죠! 도서관 문닫을 시간즈음에 급한마음에 사진만 찍은거라 자료는 별로 없지만 저는 왜 이제서야 이 건물을 보게된 걸까요. 졸업작품으로 생각했던 건물의 이미지와 굉장히 흡사하네요. 미리 봤다면 많은 참고를 했을텐데, 지금은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라 되돌리기는 좀 무리가 있겠죠. 도요이토는 일본에서 굉장히 유명한 건축가구요.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 올해의 수상자가 바로 도요이토 사무실에서 일했던 SANAA이라고 하네요. 벌써 일본은 세번째 수상인데, 우리나라는 언제쯤 프리츠커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요? 무리수인가? 하하-_-
스케치업은 만화같이 나와서 재미있는것같아요. 맥스에 비해서 무쟈게!!! 쉽기도 하고 말이죠. 포트폴리오에 들어갈 것들 작업중이었어요. 집합주택중에 한 동인데, 아파트 같은거예요. 아래 건물의 옥상을 활용해서 앞마당(혹은 정원)을 가진다. 뭐 이런거랑, 건물들 사이에 공간을 줘서 프라이버시를 지켜준다는 아이디어였죠. 호 하나하나 평면이 다 다른데, 그거 치냐고 엄청 짜증났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2학년 1학기때 한건데, 대학 3년중 가장 짜증났던 학기였죠. 2008년은 너무 힘든 일년이었어요 ㅠㅠ
계속 벼르고있던 인천세계도시축전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목요일날 갔는데요, 엄청 힘들었어요. 집에 돌와서 보니 날씨도 좋지않았고 오전엔 비도 조금내려서 사진찍은게 정말 별로 없어서 후기는 간단하게 적으려고합니다. 뭐 거창하게 적을 만한 내용이 없다는것 자체가 아쉬움이긴하지만요. 1 . 점심먹기전 , 11시 30분경 도착 맨처음들어간곳은 녹색전시관이라는 곳이었습니다. 그 곳에는 알수없는 꼬부랑 영어들이 가득했는데요. 일단 비도왔고 경황도없고해서 사진은 없습니다. 기억나는건 전시관안에는 쓰레기를 어떻게 연료로 재활용하는지, 하수를 어떻게 정수하는지 설명이 있는 패널이 붙어있고 그 밑에는 여러 기계들이 있었는데요. 알기 쉬운 말로 해줬으면 좋겠건만 내용에 관한건 전문지식이 없고서야 절대 이해 할 수 ..
설계자료를 찾으려고 중앙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고속터미널 역에 있는데, 역에 사람 정말 많더군요. 3호선도있고 지하상가에 이번에 9호선도 생겨서 길치인 저는 역에서 나가기도 힘들었다고 ... 5번출구로 나가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쭈욱~ 직진을 하면 된다고 지도에 나와있어서 걷고있는데, 뭔가요. 이 건물이 점점 사라지는것 같은 느낌은 ... 가는길에 가톨릭대학교 병원이있더군요. 가운데 신축건물이 괜찮아보여서 한장 찍었어요. 아마도 저기는 연구동 같은거겠죠? 걷다보니 도착! 읭? 근데 디지털도서관이라도 되있어요. 제가 가는 곳은 저기가 아닌데. 이번에 새로지어진 건물인가 봅니다. 건물형태는 그럭저럭 괜찮은 느낌입니다. 디지털 도서관 앞쪽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뭔가 횡~ 한 곳이 나옵니다. 여기서도 도서관 본..
대표작 ; 적청의자 , 슈뢰더 하우스 어려서부터 목수였던 아버지를 도우면서 디자인에 익숙해진 리트벨트는 가구디자이너로 명성을 얻은 후에 건축가로 작업을 확대했다. 가구를 만들면서 터득한 장인정신과 독창적인 형태 구성 원리는 리트벨트 건축의 핵심으로, 동시대 건축가와 차별화된 개념이었다. 리트벨트는 '데 스틸' 조형이론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등 500여 개의 가구와 산업제품을 디자인했다. 현재 네덜란드의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은 리트벨트의 위대한 창조정신과 무관하지 않다. 슈뢰더 하우스 1924 적청의자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