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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루쟈루가 결선에 들지 못한게 영 거슬렸지만 ㅋㅋㅋㅋㅋ 시즈루가 있었고 100인안에 있어서 얼굴 볼 수 있어서 그냥 부담없이 더 편안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쟈루쟈루가 결선이었으면 다른 팀 콩트는 귀에도 안들어왔을텐데 ㅋㅋㅋㅋㅋ
그럼
1. 사라바 청춘의 빛
이런 콤비명은 처음 봤다. ㅋㅋㅋㅋ 첫번째 콩트는 점수가 높게 나온 편이라고 생각했다. 뭐야 저게... 라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두번째 네타가 굉장히 재미있었다. 이타톤! 이라는 한 마디가 끝까지 남았고 블랙코메디 같은면도 있었고 좋았다. 하지만 이 팀은 네타간의 재미의 폭이 큰 것 같다. 내가 이런팀을 또 하나 알고있지 ㅋㅋㅋㅋ 아직 감을 못잡은 걸로 보이고 방향을 잘 잡아서 내년에 또 봤으면 좋겠다.
2. 긴샤리
긴샤리는 그냥 만자이도 평타. 콩트도 평타. 전형적인 만자이에 콩트를 하다보니까 기억에 남지 않는다는 아쉬움이 있다. 호불호가 갈려도 자신들을 표현할 수 있는 개성이 중요하다. 파란 옷을 입을 택시운전사 밖에 떠오르지 않는게 긴샤리의 현실. 나는 뭐 오업멤버들을 워낙 오래 봐왔으니까 잘 알지만 이번에도 일반 시청자에게 큰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을 것 같다.
3. 탑리더
솔직히 이런 콤비가 어떻게 쟈루쟈루나 판사, 롯치, 와가야 등. 나오기만 해도 유력한 우승후보가 되었을 여타 콤비들을 제치고 올라왔나 싶다. 콩트가 재미가 없으면 이슈라도 되어야하는데 그렇지도 못하고 이번대회의 큰 오점 인 듯. 네타를 보면서 놀랬다. 저게 뭐하는거지?
4. 카모멘타루
아, 분명히 내가 봤는데 네타가 기억이 안나네...
5. 우시로시티
와, 진짜. 이런팀이 진짜 떠오르는 와카테지. 네타에 뭔가 있다. 캐릭터가 분명하고 그게 우연히 나온게 아니라 알고 만들었다는게 느껴진다. 그리고 그 개성을 가진 캐릭터가 계속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진화 할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화이팅!
6. 시즈루
아... 아... 시즈루... 첫번째 네타는 시즈루다운 판타지가 느껴져서 좋았는데 두번째 네타가 아쉬운건 어쩔 수 없어. 라이브에서 반응좋은 네타를 고르면 안됀다고 ㅠㅠㅠ 팬들의 눈이랑 게닌들의 눈이라는 다르다고 ㅠㅠㅠ 팬들을 이케다가 웃겨서 까르르 웃었겠지만 게닌들은 시덥잖다고 생각했을지도 몰라 ㅠㅠㅠㅠ 진짜 이번에는 우승할 줄 알았는데, 아쉬워.
7. 요부카시노카이
약간 도쿄03 느낌이 나서 기대를 많이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가벼워서 기대이하였다. 라멘즈처럼 무겁게 가려면 무겁게가고 도쿄03 처럼 가려면 좀 더 상황을 많이 짜야지. 이번에 본 네타는 라멘즈 네타와는 거리가 있었지만 다들 연기도하고 전체적인 팀 분위가 비슷하게 느껴져서 하는 말이다. 조금 더 관객을 의식하고 리드를 해야할 것 같다. 긴장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지금 연기에 빠져서 웃기기 보다는 그 흐름에만 집중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첫번째 네타보다는 두번째가 재미있어서 다행이었다.
8. 바이킹
솔직히 내 스타일은 아니다. 소리를 계속 지르는데 처음 보니까 그게 너무 이상해 보여서 두번째 네타 점수가 좀 거품이 많이 끼지 않았나 싶다. 아! 왜 더 이상하다고 생각했냐면 보케치는 쪽이 캐릭터가 상당히 독특한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츳코미가 더 오바를 해서 그런 것 같다. 원래 츳코미가 소리를 지르기는 하지만 이상하게~ 역할은 츳코미인데 행동이 보케같아서 뭐지? 싶었다.
내가 생각하는 이번순위는
사라바 청춘의 빛 > 우시로시티 > 요부카시노카이 > 시즈루 > 바이킹 > 카모멘타루 > 긴샤리 >>>>>>>>>>>>>>>>>>>>>>>>>> 탑리더
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