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마술사 / 제프리 디버
링컨라임 시리즈를 그렇게 좋아하는건 아닌데, 범죄스릴러류를 좋아하니까 빼놓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읽고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말이다. 본컬렉터, 코핀댄서의 다음으로 사라진 마술사를 읽었는데. 화려하기에는 제일 화려하다 복잡하기에도 제일 복잡하다. 이야기는 변신마술의 특성을 따라서 반전의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다. 하지만, 책을 다 읽어갈때쯤에는 이런 거듭된 반전에 지쳐간다. 또? 라는 한 마디만 나올 뿐 이제는 감흥도 없다. 이렇게 줄기가 계속 갈라져가고 뻗어나가다보면 마지막에 나오는 결말은 정말 몇가지로 나눠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들었다. 시점이 많이 나뉜다는 것도 집중력을 흐트리는데 한 몫한 것 같다. 링컨라임, 색스, 벨, 카라, 말레릭. 적어도 5섯으로 나뉘어져서 널뛰듯 돌아다니는 배경의 전환이 나..
리뷰/Book
2011. 2. 4.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