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안의 낯선 자들 /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오래전에 파경을 맞은 부인과 이혼을 하기로 결심한 가이는 열차를 타고 고향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맞은편에는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남자가 앉아있었다. 머릿속이 복잡했던 가이는 혼자있고 싶은 마음에 식당칸으로 향했는데, 그곳에서 다시 마주친 맞은편 자리 남성은 가이를 자신의 개인실로 초대했다. 그의 이름은 부르노였다. 부르노는 위스키를 계속 들이키며 가이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했다. 부르노의 분위기에 매료된 가이는 자신이 어디로 무엇을 하러가는지. 어떤일을하고있는지 많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런데 부르노가 갑자기 이상한 제안을 한다. 자신의 아버지를 자신이 얼마나 싫어하는지 험담을 늘어놓던 부르노는 교환 살인을 제의한다. 가이의 부인을 자신이 살해하고 부르노의 아버지를 가이가 살해하면 절대 발각되지 ..
리뷰/Book
2021. 6. 14.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