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고 딴 얘기 : 견습의사 / 테스 게리첸
내가 책이나 영화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캐릭터다. 사람마다 각각 다르겠지만 캐릭터에 정당성이 없고 들쭉날쭉 하면 집중도가 떨어지고 왠만해서는 중간에 그만보거나 덮는다. 매체의 차이가 있긴하지만 책은 워낙에 잘 짜여있으니 캐릭터때문에덮은 적은 없지만 드라마에서는 종종있다. 쟤 왜저러니? 싶으면 그냥 관두기. 나랑 마음이 안맞는 사람, 근본적으로 안 맡는 사람하고는 친구를 안먹듯이 책을 읽을때에도 캐릭터가 마음에 안 맞으면 영 이야기에 집중이 안되는편이다. 견습의사에 나오는 제인 리졸리는 무척 마음에 드는 캐릭터이다. 작가의 캐릭터 표현이 솔직하고 섬세하다. 역시 여성작가라서 그런지 캐릭터의 행동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다고 해야하나. '리졸리는 그렇게 말하고는 샤워기를 틀었다. 여기 들어온..
리뷰/Book
2011. 2. 21. 0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