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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년만에 내가 이 블로그에 리뷰를 쓰는구나.
거두절미 본론으로 들어간다.
요즘은 더 지니어스라는 방송에 푹 빠져있다. 그 중 유난히 콩에게 빠져있으며 그 방송을 본 사람은 어쩔 수 없다.
언제나 그는 주인공이니까. ㅎㅎㅎㅎ 예고보니 다음주도 주인공이더만
인물별 리뷰 시작.
1. 노홍철
조노무 조 조동아리를 그냥 확 그냥. 정신사나워.
요즘 좀 노홍철에게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는데, 이 싸람이 다이어트 때문인지 뭐 때문인지 상당히 날까로와져있다. 본인은 알까 모르겠지만 당분섭취 좀 하시길... -_- 무도에서도 말하는게 꼭 김구라 같았으. 그냥 막 뱉는거, 왜? 난 그런 캐릭터니까라고 생각하겠지만 분명히 막말을 해도 좀 차이가 있었는데 이번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추리소설을 읽으면서도 가장 싫어하는 캐릭터가 '나는 다 알고 있음' 의 캐릭터인데 그 소설속 주인공들은 뭘 실제로 알고나 있지. 김구라나 노홍철 같은 경우는 게임 자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파악하려는 것도 없이 주변 사람들만을 이용하려고 함.
그래서 결국 아무것도 안해서 뒤통수 맞았지. 이번에 콩이 그렇게 냉정하게 자기네 스트레이트 됐다고 끝내버린것으로 앞으로의 길을 볼 수 있다. 노홍철에게 힌트라고 조금 준 것도 그냥 보험을 들어둔 셈이지 인터뷰에서 말한 것 처럼 그렇게 순수한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함.
2. 콩 X하트 백만개
콩이 이번에 생각한거는 그렇게 블리언트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장기전에 지쳤나벼. 나는 그냥 양쪽 다 순서 바꿔서 탈락자 두명 생길 줄 알았는데 분명히 노홍철이나 이상민은 저 두팀이 순서를 바꾸는걸 눈칫 것 보면서 저들이 바꾸면 자기들도 서로 바꾸고 그랬어야했는데 ㅋㅋㅋ 둘이 너무 둘만의 세계에 빠져있었어 ㅋㅋㅋ
콩은 매회 주인공인데 그냥 내가 콩을 저아해서 그런건지. 편집을 그렇게 하는건지 ㅋㅋㅋ
오늘도 우리 주인공님께서는 찌끄릿이라는 유행어를 남기셨지.
콩은 그냥 연합부터 시작하지 않아서 좋고 그게 그 사람이 계속 윈윈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게임을 먼저 파악하고 동태를 파악하고 연합에 들어가도 늦지는 않고 만약 초반에 연합이 있어야 이길 수 있는 게임이라서 탈락후보가 되더라도 살아서 돌아오고 ㅋㅋㅋ
솔직히 연합에 약한 플레이어인데 어째 데스매치에서 걸리는거는 항상 일대일 매치고 그래서 살아돌아와.
그래서 항상 레전드를 만들지. 근데 콩이 데스매치가면 그 사실만으로 나는 기빨리니까 그냥 안가고 편안히 우승했으면 좋겠네?
3. 이애기
이애기는 이번에 너무 심하게 콩을 견제하고 콩 근처에도 잘안가고 말도 잘 안섞음.
그래서 더 쓸쓸해보여 그냥 성규도 없고 재경이가 그렇게 선배님 챙기는 스타일도 아니었고, 은지원도 마이페이스이고 하다보니 이애기가 힘들어보인다. 본인이 전 시즌에서도 말했듯이 사람들을 파악하고 그 사람들을 이용하는게 자기의 플레이었는데 이번 시즌에 나온 사람들이 워낙에 또 휘둘리는 사람이 없고 전시즌을 봤다면 이애기랑 같이 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 분명하다.
나같아도 누가 나를 이용한다라고 한다면 당연히 싫지. 다 자기 영역에서 날고 기는 사람들인데, 그렇다면 유일하게 남은게 콩인데 콩은 그 전시즌에 이애기하고 같이 하고 싶어서 계속 어필했다가 거절 당했는데 오겠냐고 거기다가 이애기는 콩을 견제할 수 밖에 없고 그런 성격이고 뭐
아무튼 이애기만 보면 안타까워. 이제는 남은게 촉 뿐이지만 은지원 뻥카에는 그것도 안통하더만 ㅠㅠ
4. [임]
사람들이 왜 임요환을 [임]이라 쓰는지 모르겠지만 좋아보이니 나도 [임]이라고 쓰겠음 ㅋㅋ
[임]은 참 바버같애.
왜 자기는 쏙 빼놓고 스트레잇을 만드는거야 그것도 자기한테 엄청 불리할때 왜 어째서 ㅋㅋㅋㅋ
[임]은 콩 생각밖에 안하나봐. 콩은 정말 안중에도 없는거 같은데 ㅋㅋㅋ
그러면서 가넷을 벌라고 하고있어. 누군가는 유정현이 가장 거저올라간다 하겠지만 내 생각에는 [임]이 운이 가장 좋은거같애.
콩은 [임]을 버리겠지만 [임]은 콩을 안버리겠지.
하지만 [임]은 5위까지는 그냥 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솔직히 [임]은 잘 몰라. ㅋㅋㅋ 사람이 곱긴 곱더라고
5. 은지원
우리의 뻥카는 뻥카라고 불리는 장면이 왜 짤렸을까. 예고에는 나왔는데,
우리 뻥카는 계속 뻥쳐서 계속 살아남고 그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넉살이 좋아서 여기붙었다 저기 붙었다를 잘하는데 그게 솔직히 지니어스 내에서는 상당히 중요한데 약간 진짜 성규같애.
성규도 나는 잘 몰라여 드립치면서 눈칫 것 이득되는 곳에 붙었다가 거기서도 뒤통수 때리고 단독우승하고 그랬지. 은지원이 거기에 업그레이드 버전같기도 함. 그런데 데스매치에서 일대일도 붙으면 살아돌아올 것이라 장담은 못하겠다.
6. 이은결
이번회에서 별다른 큰 역할은 없었으나.
막판 반전에서 하는 말을 들으니 굉장히 거침없고 솔직한 사람같다. 그냥 자기의 의견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앞뒤 생각안하고 막 뱉는식. 뭐랄까 감정 표현에 솔직한 사람? 냉정하게 감정을 숨기고 말한다면 눈에 띄지 않을 것들이 과한 표현으로써 부각이 되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많고 그래서 주목이 안될 수 있겠다만 그게 장기전에는 과연어떨지. 무대에 선 것 처럼 연기를 할 것인지. 그냥 그대로 일지 궁금하다.
7. 이다혜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하고 있지만 나는 아직까지는 발견을 못함.
원래 바둑이나 체스같은게 자기의 수를 숨기고 있어야하는거니까 그렇게 플레이를 하고 있을 수도 있으나. 의도적으로 하고있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사람은 진짜 알 수 없는 거니까. 한사람 속도 모르는데 거기에 플레이어가 대체 몇명임?
허나 지켜본 바로는 좋은 사람인건 확실함.
8. 이두희
아... 이 해커아저씨... 풍의 냄새가 스멀스멀난다. 여기저기 붙었다가 어느쪽에서도 환영받지 못할 그런 냄새...
허나 분석력은 뛰어나. 이번에 사람들 분석한거에 하나하나 다 납득이가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이. 본인만 스스로 컨트롤을 잘한다면 충분히 상위권을 노려볼 수 있겠으나. 그렇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많이나. 일단 콩빠잖아.
콩빠필패라고 어디서 주워들었어. 내 촉을 믿어볼래.
9. 임윤선
아~ 솔직히 잘 모르겠어. 분석하기 어려운 사람이야.
막판에 그 행동으로 인해서 알수 없게 됐어. 콩이나 성규같은 사람은 자기가 도와줘야겠다 하는 사람은 분명히 도와줘. 본인 때문에 데스 매치에 간 경우. 콩은 진짜 열심히 자신의 능력 껏 도와주고 성규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이득은 어느정도 챙기면서 잘 도와주는데, 약간 충동적인 면이 있고 약간 휘둘리는 면이 있는데 본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치가 있기때문에 섣불리 뭐라 판단을 잘 못하겠다. 하긴 뭐 콩이나 성규와는 약간 다른경우이기도 하지. 이길 수 있는 판에서 지게 됐으니까.
10. 재경
완전 감정이입이 되는게 나같아도 그때는 고민을 좀 했을거야. 100프로가 아니잖아. 콩이었어도 100프로가 아니니까 바꿔주지 않았을거고 그런데 이두희는 지멋대로 핸드폰 하나 자기말대로 바꿨다고 철썩같이 걔를 신뢰를 했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을했고 거기에 이은결까지 가세를 했고 근데 또 마침 가넷이 걸려 있었고 , 만약에 그때 가넷이 걸려있지 않았다면 재경이가 이겼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그렇게 큰 차이로 지지는 않았겠지.
그리고 좀 나는 후반부에 이 프로그램 자체에 대해서 약간 실망을 했는데, 자극적으로 가려고 지금 피튀기는 싸움으로 만들려고 판을 조금씩 깔고 있는게 눈에 훤히 보여. 이제 떨어지는 사람들을 방송을 보고 상처를 받을 것이 분명함. 나 같아도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실망했을 거 같애. 임윤선 변호사한테는 진짜로,
나머지 셋은 힘드니까 패스하고
다음주 탈락자는 여자 아나운서로 점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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