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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쟈루야룻! 보는중

리앤 2010. 12. 31. 03:34
거의다 끝나가는데, 잊어버리기 전에 적으려구요. ㅎㅎㅎ
오늘 고토의 하츠카노가 나왔어요. 후쿠토쿠가 찾아낸 것 같던데요.
모토6로케 중에 고토가 고딩때 첫 데이트로 가이유칸에 갔었는데, 그때 여자친구가 머리를 잘라줬다는 얘기를 했었거든요.

스튜디오에 불투명 유리에 가려져 후쿠토쿠가 신이나서는 그때 남자친구를 뭐라고 불렀냐고 물으니 '곳치' 라고 ㅎㅎㅎㅎ
아직도 사귀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최근 여자친구는 곳짱이라고 불렀다고 했는데 곳치가 더 어울리는것 같아요. - 꺄 ㅎㅎㅎㅎ
후쿠토쿠도 알고있던 여자분이라서 둘이서 오랜만이라고 인사하고 -
어느쪽에서 먼저 고백했냐고 물으니 여자친구 쪽에서 라고 하더라구요. 학교의 마돈나적인 존재였다는데 고교시절의 그 고토에게 ... 대학시절 이전의 고토에게 먼저 고백하다니 ... 언니 너무 멋져 !!!!

고토가 기억하는 것 중 한가지는 학교에서 단체로 나라공원에 갔었는데 거기서 메일주소 교환을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사카역 즈음에서 메일이 왔는데 '스키스키스키스키' 로 도배된 문자가 왔다고 하더라구요. 그거 보고 고토는 '욧샤!よっしゃ!'를 외쳤다고 - 여자친구에게 고토가 뭐라고 답장을했냐고 물으니 자기는 그런 문자 보낸 기억도 없다고 ... ;;; ㅎㅎㅎㅎ

후쿠토쿠가 그때 락커룸에서 둘이서 뭐라뭐라 얘기하고 있길래 뭐냐고 물었더니 고토가 고백받았다고 대답하고 사귀기로했다고 하더래요. 가이유칸에서 머리잘라준거는 기억나냐고 물었더니 기억난다고 왜 그랬냐고 물으니 고토가 촌스러워서...;;;;
사귀던시절 입버릇처럼 '고토를 바꾸겠다'고 했다던 언니 ... 반년만에 헤어지고 ㅎㅎㅎㅎ
자세히 잘 모르겠는데 짐작하기로는 가이유칸에 해파리들 있는 곳에서 엄청 키스했다고 고토가 그랬는데 언니는 기억안난다고 ㅎㅎㅎ 저쪽에서는 기억 못하는데 당신은 어떻게 기억하냐 했더니 멧챠 키스 시테탄카라.... 라고 수줍어하며 말하는 고토

왜 헤어졌냐고 물으니 농구부의 후배에게 고백을 받아서 그쪽으로 갔다고 ... 고토랑 사귀던 중에 그런거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차인 이유를 정확하게 몰랐던건지 고토는 이제와서 이글이글 눈빛 ㅎㅎㅎ 사귀던 중에 왜 갔냐고 물으니 농구부였으니까... ㅎㅎㅎ 아... 청춘이여~ ㅎㅎㅎㅎ 헤어지자고 했을때 고토가 뭐라고 그랬냐고 물으니 '너가 행복한게 내가 행복한거야' 라는 식으로 말했다네요- ㅎㅎㅎ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고 ㅎㅎㅎㅎ 차인날이 월요일이었는데 그날 집에 와서 그 재미있는 헤이X3를 무표정으로 봤다고 ㅎㅎㅎㅎ 

집에갔었던 이야기도 해줬었는데, 고토가 침대에 앉아서 형제얘기만 잔뜩했다고 , 패널들이 고토에게 왜 진도를 안나갔냐고 물으니 처음 사귄 여자친구였던데다가 집에 부모님 다 계시고 그러는데 어떻게 그러냐며 ㅎㅎㅎ 수줍어 하며 하는 이런얘기 그때의 고토가 해도 귀여울까요?! ㅎㅎㅎㅎ

마무리는 고토와 첫여자친구의 그때 그시절 후쿠토쿠에게 줬던 스티커사진 포즈로 손으로 하트를 만드며 마무리 - (후쿠토쿠는 이거 아직도 가지고 있다고) 고토의 행복했던 고2의 반년. 여자친구랑 시골길같은 흙길에서 박스위에 앉아 경치를 바라보며 이게 행복이라고 느꼈다던 그 반년이 고스란히 잘 느껴지는 만남이었던것 같아요 ㅎㅎㅎ

그때 그시절 곳치와 추억을 가지고 있는 언니가 부럽고 - ㅎㅎㅎ


후쿠토쿠 조만간 복수 당할 것 같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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