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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

그가 나에게 이렇게 큰 감동을 주다니... 쌓이고 쌓인 다큐 중 하나였던 '마린보이 박태환 세계를 놀라게하다.'

요즘 자주 보이는 박태환 선수가 똘망똘망한게 아주 멋져보여서 순간 혹해서 보게됬다. 사심 거의 100%의 상태로 말이다.

그런데 그가 나에게 이렇게 크나큰 감동을 줄 줄은 몰랐다. 모진 역경을 일어서고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렸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선수였는데, 그냥 '수영선수 박태환' 이 것 하나만으로도 정말 멋진 선수있것같다.

영법이나 생각들 그리고 그 승부근성은 너무나 멋있어보였다. 더군다가 그것들이 그의 마음속에 절재되어 있었기 떄문이다.

 

18살 임에도 전혀 소년같아 보이지않는다. 물론 외모는 아주 귀엽고 앳되지만 인터뷰를 할때의 모습이나 훈련을 할때의 모습은 너무나 성숙되어 보였다. 이 다큐에서는 박태환이 주인공이었지만 그렇다고 그를 졸졸 따라다니지 않는다. 오히려 주변사람들에게 물으면서 그에대해서 점점 파고든다.

그의 아버지에게는 개인적인이야기를 물어보고 코치에게는 훈련방식들을 물어보곤하지만 가장 자주나오는 kbs 해설위원중 한 사람은 그를 분석해준다. 사람을 분석한다는것은 그만큼 그 사람이 완벽하다는 것을 말해주는것이아닐까? 분석할 만한 사람. 연구를 할 만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아주 영광스럽고 멋진 일일 것이다.

 

"박태환 선수, 장기적으로 내다보세요. 당신이 어떻게 수영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왔고, 어디까지 가고자하는지를 항상 기억하세요. 항상 열심히 훈련하고 쉽게 목표에 도달하려고 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꾸준히 노력하는것, 그리고 어떻게 이자리까지 왔는지를 기억는것이 중요하기 떄문입니다. 당신의 행운을 빕니다. 우리는 당신이 세계최고의 수영선수가 되기위한 잠재력이 얼마나 큰지를 잘 알고있습니다. " - 웨인로스 / 호주 청소년 수영대표팀 코치

 

이 웨인로스라는 사람의 박태환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결코 그에게만 한정되있다는 생각은 들지않는다. 건축가를 꿈꾸는 나에게도 정말 와 닿는 말이다. 모든사람은 무엇에 도전할때 항상 어려움에 부딧힌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꾸준히 노력해야한다. 그것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생각한다. 

 

사람을 분석하는것과 웨인로스의 말이 이 다큐에서 나에게 가장 자극이 되었던 부분이었고 힘을 낼 수 있게 만들었던 부분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핸디캡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는것이 나자신을 최고로 만들기위함에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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