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SBS 특별기획 세계의 명문대학

 

1부 다이하드- 죽도록 공부하기

2부 국경 없는 전쟁

1부에서는 세계의 명문대학의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하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었다. 하버드에 있는 한국계 학생들은 하루에 두 시간 정도를 자며 과제를 하고 공부도하고 있었다. 대부분 기숙사 생활을 하며 눈뜨면 도서관에 가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건 시험기간에 해당되는 이야기고 평소에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이 하지는 않는다. 공부를 꾸준히 해왔던 학생들은 짧은 시간을 공부하더라고 그 습득력이나 집중력이 좋아서 하루 종일 공부만 할거라던 나의 생각과는 달리 봉사도 다니고 나름대로 휴식시간도 많이 가지는 모양이였다.

 

중국 칭와대의 학생들은 불 꺼진 기숙사에 유일한 불빛이 있는 기숙사 복도에 옹기종기 모여 공부하느냐고 밤마다 복도는 장사진을 이루었다. 칭와대만 그런 건지 아니면 중국은 원래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취침시간이 되면 기숙사 불을 다 끈다. 하지만 공부를 하고 경쟁에 뒤처지지 않겠다는 칭와대 학생들의 의지는 정말 대단했다.

 

 

2부에서는 국경 없는 전쟁 을 치르고 있는 각 명문대학의 교수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스탠포드대학의 교수들은 생존경쟁을 치르고 있었다. 열 명의 신임교수들은 각각의 강의, 연구실적을 평가받음으로 한 단계 올라가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한다. 그런 생존경쟁 속에서 한국인 교수 한명이 승리를 이루었지만 그도 언제 떨어질지 몰라 항상 맘 졸이며 혼자서도 생존경쟁을 하고 있었다.

 

생존경쟁이라고 하니까 매우 위험하고 힘들어 보이지만 교수들은 힘들어하는 모습은 아니였다. 오히려 그런 경쟁을 즐기면서 스스로의 만족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경쟁이나 평가로 인해서 교수로서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을 알려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현재 한국의 대학생, 교수들이 얼마나 부족한지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여건이 좋지 않으니까' 라는 변명은 중국의 칭와대를 보면서 학생의 입장으로서 전혀 변명거리가 안 된다 는걸 알 수 있다. 세계대학 순위에 우리나라 대학에 몇 위다. 이것 밖에 안 되냐 라면서 한탄하고 대학에 욕하고 무능력한 교수를 욕할게 아니라 지금 우리나라 대학생이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느냐에 더 신경을 쓰고 노력해야한다.

 외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수평가제는 교수들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있다. 교수의 약점을 찌르고 그 약점을 보안하게해서 학생들에게 더 좋고 더 나은 강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교수들은 뭘 하고 있을까? 우리나라의 대학도 이런 교수평가제를 도입해서 더 나은 강의를 학생들에게 제공해주어야 한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