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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 10 - 앨 고어 (방영 12,20)

 

고급 다큐만 선보인다는 다큐10 에서 이번에는 미국 전 부통령 앨고어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여줬다. 이 다큐를 보면서 앨 고어라는 사람은 참 성실하고 바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하나에도 소홀해지지않는 성실하고 바른사람. 앨고어는 대통령 후보에 나섰다가 어이없게 조지 부시에게 패하고 말았다. 앨 고어를 지지하는 미국인이 더 많았음에도 말이다. 88년도에 대선 후보에 나서는데 실패하고 이번에 또 한번의 패배를 맛본 앨 고어는  환경운동에 전념하게된다. 자신의 아이를 생각하며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가꾸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앨 고어는 정치인으로서도 무척 매력있는 사람이었지만 환경운동가의 모습이 더 카리스마있고 정열적인모습이었다. 앨 고어의 지지자들은 그가 다시한번 2008년 대선에 출마해주기를 바란다. 나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미 헐리우드까지 나간 마당에 앨 고어가 미국 대통령이된다면 그가 받는 주목은 이만저만하지 않을 것이다. 부시에게 관심없고 관심주는 일이 얼마나 가치없는 일인줄알기때문에 부시미국대통령이 뭘하던 미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던간에 상관안하고 신경을 안쓰지만 앨 고어가 미국의 대통령이된다면 그가 뭘 하는지 뭘 할 것인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것이 당연하다. 그렇기때문에 앨 고어가 당선된다면 이만저만 시끄럽지 않을까 싶다. 적어도 나는...;;

 

그는 한 인간으로써 끊임없이 자신을 뒤돌아 봄으로써 성장했다. 그의 아버지 앨 고어 1세 로부터 배우고 그의 아들 앨 고어3세 로부터 자신을 뒤돌아본다. 이런 끊임없는 사색이 지금의 그를 만들어 냈을 것이다. 그가 젊었을땐 그냥 빛나는 별이었다면 지금 그는 하나의 행성으로 자란 것이다.

 

 조지부시가 대통령으로 당선됐을때 조금 떠들썩 했던게 어렴풋이 기억난다. 그 뒤에 앨 고어가 있을 줄은 몰랐다. 이 다큐를 보면서 앨 고어를 알게됬됐고 또 한명의 앨고어 지지자가 탄생 되었다. 바로 나. 나는 정치에 전혀 관심없다. 내가 아는거라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뿐이다. 이명박대통령? 남들 아는 만큼만 안다.  하지만, 환경을 위해서 미디어를 이용하는 앨 고어라는 이 인물에 끌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환경과 미디어이다.

 나는 환경, 즉 자연에 관심이 많다. 표현은 안하지만 내 주변에 산이 없다면 무척 힘들거라는 생각이 가끔 든다. 자연에 감동받는 나는 환경을 위해 자연을 되살리기 위해서 노력하는 앨 고어가 그냥 마냥 좋은 것이다. 그래서, 미디어를 이용할 줄 아는 신세대 정치가 앨 고어를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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