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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는 영국 남부의 섬 아바스에 왔습니다. 전혀 다른 뭔가를 보여드리기 위해서죠. 형태는 벌거벗은 거인의 모습에 상당한 크기의 발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국인 기준으로는 상당한 발기죠. 어떤 사람은 실제로 거인이 저 언덕밑에 묻혀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사람들은 미스테리 서클, 혹은 고대에 방문한 우주인, 또는 드루이드족 관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지역사람들은 수세기동안 관리해왔고 왜 그러는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그냥 과거부터 그래왔기 때문에 관리를 했습니다. 그것이 종교가 아닐까요? 어떤때는 무릎을 꿇고, 어떤 때는 단식을하고 또 어떤때는 언덕에 올라가서 우주자지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는거죠.

 

(생략)

 

만약누군가가 죽고 난 후에 어떻게 되는지 안다고 그냥 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약속합니다만 당신들은 절대 모릅니다.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냐구요? 왜냐면 제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제가 갖고 있지 않은 정신적 능력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커다란 질문에대해 인간이 가져야할 유일하고 가장 옳은 태도는 종교의 특징인 거만한 확신이 아니라 회의 입니다. 회의는 겸손합니다. 그게 바로 사람들이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인간의 역사는 엿같이 잘못되어가는 것에 대한 기록이었기 때문입니다.

 

/번역, 자막 제작: AeroChoi@무비알지 Ver. 1.0

 

윗 내용은 다큐의 내용 중 끝부분에 나오는 빌의 말중 일부입니다. 거의 대부분이라고 보면 되지만 전쟁에 대한 얘기는 중간에 생략했습니다. 제가 감명깊게 본 이야기는 이 부분이었기때문입니다.

 

다큐의 내용은 지금 세계가 쓸데없는 종교분쟁으로 서로를 죽이고 있다는걸 비판하고 있습니다. 종교의 내면을 끄집어 내고 벗겨보면 이거나 저거나 다 그게그거라는걸 보여주고있습니다. 그 어떤것하나 과학적으로 분명하게 밝혀낸것이 없으며 이 관점이 옳다고 말할 수도 없고 저 관점이 옳다고 말할 수도 없다는걸 알리고있습니다. 우리는 21세기에 살아있고 성경이나 그 어떤 종교적 말도 이 세기에 딱 들어맞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종교를 절대적으로 믿어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바이여 이 다큐에서도 그렇게 말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확신으로 서로를 죽이는것이 아니라 회의로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해야 할 때 인 것 같습니다. 각 종교에서 말하고있는 '종말'은 신의 내리는 종말이 아니라 종교분쟁으로 인한 '인간이 만들어내는 종말'일 수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큐에서는 '철들지 않으면 죽는다.'라고 말하고 있는게 아닌 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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