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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누르면 커져요]

1. 출국, 김포국제공항


아침 8시반 비행기로 거의 7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한 것 같다.
첫 출국에 비행기 못타면 어쩌나싶어 걱정했는데, 다행도 무사히 출국수속과 두근거리는 보안검색을 마시고 탑승대기중.



여권사진찍을때 완전 만두처럼 나오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만두처럼은 안나왔는데
한, 애 셋가진 가정주부처럼 찌든모습이어서 뭔가 웃겼다.
전자여권은 다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색깔도 희끄무리~ 한게 ㅎㅎㅎ



면세점 앞, 의자에 앉아.
면세 제품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비루하고 가난한 학생인데다가 사람도 많아서 그냥 앉아서 첫 비행과 첫 여행의 긴장타는중.



내가 타는 비행기는 오른쪽에 살짝보이는 아시아나항공이지만 대한항공 비행기가 잘 보이니까.



이륙후 기내식을 줬다. 티켓끊을때 복도가좋은지 창가가좋은지 물어봐서 좋은데로 해달라고 했더니 복도자리를 줬다.
내 통한의 실수 ... -_- 첫 여행에 창밖구경을 못하다니 ... -_-
확실히 화장실을 간다거나 할때는 좋은 자리이긴하지만 비행기에서 내릴때 옆에 앉은 사람들이 막 성급하게 굴어서 조금 짜증났다. 민다고 앞으로 가지냐!!! -_-+



2. 난바



간사이 공항이나 난바역사진은 없고 뜬금없이 요시모토 신희극하는곳으로 ...
난바도착하고 호텔에 짐을 맞긴뒤에 다음 목적지까지 시간이 남길래 난바거리를 그냥 걸었더니 여기로 오게됐다.
아.. 무의식중에도 오와라이로 향하는 나의 이 본능 ㄲㄲㄲㄲ



그리고!! 맞은편 베이스 요시모토!!! 12시쯤인가 그랬기때문에 사람은 없었지만 실제로 보다니!!! 사진을 찍어오다니!! 감격 ㅎㅎㅎ
이번 여행의 주된 목적은 오와라이가 아니었기때문에 라이브관람은 접어두고 아쉽지만 다시 발걸음을 돌려 가이유칸으로!! 


3. 오사카코 : 가이유칸, 산토리뮤지엄



가이유칸 도착 !!! 멋있구나 ㅠㅠ
내가 이곳을 다녀왔다니... 아직도 실감이 잘 안나 ㅠㅠ


 
공연하던 외쿡인 아저씨. 일본어 말투 너무 재미있었어요.
공연이 끝나고 돈을 받는데 동전은 싫다고 지폐로 부탁한다고, 아니면 동전 두개로 부탁한다고 그러던데 -
아... 뭔가 일본은 스케일이 크구나 라고 느꼈다. ㅎㅎㅎ



가이유칸 입장!! 귀여운 녀석들 ㅠㅠㅠ 추웠냐?! ㅎㅎㅎ



해달은 진짜 표정이 너무 귀여웠는데 , 제대로 찍지를 못해서 진짜 아쉬워 ㅠㅠ




나도 저기서 사진 찍고 싶었어. 하지만 나는 혼자였어.
여행 6일동안 정말 나들이나온 가족들 친구, 연인사이에서 외로움과 싸워야했던 하지만 편하기는 했지요.
여행카페에서 친구랑 다퉜다는 얘기도 들었고 자아를 찾고(;;;;) 뭐가 고민하고 생각하기는 혼자가 역시 좋지.



가이유칸에서 나와서..  벌써 해가 지고 있다.
어우 ... 난 관람차 절대 못탈거야 ...



이번에는 다른 공연중. 저 사람은 말을 안하고 행동으로만 하던데,
마찬가지로 지폐로 달라며 지폐가 떨어지는 모습을 손으로 나타냈었다.



산토리 뮤지엄으로 향하는 고가도로를 건너던중. 데포잔 마켓플레이스와 관람차.



미술관에 들어가기전에 외관 사진을 찍었다.
워낙에 유명한 촬영 스팟이라서 커다란 사진기를 들고다니면 사진 찍는 사람이 많았다.
옆 가이유칸에 비하면 조용하고 한적한곳.



앞이 바로 바다여서 해질녁 경치도 장관. -_-)bbbbbbb




테라스에 아무도 없길래. 사진기 세워놓고 한방. 근데, 너무 멀리갔어. -_- ㅎㅎㅎㅎ



가이유칸, 데포잔마켓플레이스, 관람차가 한번에!!



내가 찍었지만 참 잘찍었단말이야. 엽서로 만들어달라!!





해질녁의 아름다운 풍경들



미술관안에서
전시를 다 둘러보고 나니 어느새 해가 다 졌다.
지금 찍은 장소는 미술관 티켓끊고만 들어갈수 있는곳, 전시관람하다가 잠시 소파에 않아서 풍경을 보며 감상에 젖기 딱 좋은곳!!



이번에는 밖에서. 야경도 참 멋있다.



미술관을 다 돌고 나오니 어느새 전등에 불이 반짝반짝.
우리나라도 11월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한창이었던가요?!
이맘때 동네밖으로 나가본적이 없어서... -_-) 아... 비루해... -_-)



돌고래가 점프하는 크리스마스트리.
저게 순간 핑크빛으로 바뀌는데, 너무 순간이라서 미쳐 사진을 찍지 못했다.


계단에도 화려한 조명


사진으로 보니까 참 예쁘네요.

이날 점심은 난바숙소 근처에서 야키토리돈부리를 먹었고, 저녁은 데포잔에서 햄버거를 먹었다.
닭고기를 워낙 좋아하니까 점심먹을때는 불에 구울때 나는 탄내를 빼고는 괜찮았는데, 데포잔마켓플래이스는 의외로 사람이 없고 먹을 곳도 마땅치않아서 그냥 햄버거... 감자튀김은 배불러서 남겼다... 아... 있을수 없는 일이야!! ㅎㅎㅎ


가이유칸에서 산 기념품 휴대폰고리, 아까 사진찍은 고래상어인것같은데 너무 귀여운거 아니니?


호텔에 체크인하고 오늘 얼마를 썼는지 확인하던중.
일정은 저렇게 표를 만들어서 노트에다가 붙히고 다녔다. 만들때는 짜증났지만, 그래도 한곳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요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어서 알차게 잘 다닌듯  ^ㅡ^)v

호텔 방음이 전혀안된다고 해서 잠을 설칠까봐 걱정했지만 잘 잤고, 티비가 커서 좋았다. 새벽에 잠깐 깨고 다시 잠들때 돌아다니는 애들때문에 조금 짜증났지만 씻는곳이나 화장실이 쾌적해서 봐줬다.



이렇게 하루를 마감하고
첫날은 가이유칸 난카이 티켓을 포함한 5,096엔을 사용.
워낙에 돈을 안쓰던 사람이라서 하루 만엔을 계획했는데도 참 많이 남았다.





첫날 일정. 8시나 9시에 숙소로 돌아오는 일정을 짰는데,
이날은 산토리 뮤지엄을 더 구경하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없어서 그냥 돌아왔다. 그때가 8시쯤이었나?
조명은 홀로 반짝이고 있고 바닷가라서 춥기도하고 돌아오면서 얼마나 아쉬웠던지.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않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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