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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Book

남편 THE HUSBAND / 딘 쿤츠

리앤 2012. 2. 20. 20:24

남편 / 딘 쿤츠 - 모중석스릴러클럽006


평범했던 조경기사에게 뜬금없이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이야기는 중반까지 어째서? 라는 물음을 이어간다. 왜 하필이면 그인가? 그의 상대는 다정한 미친놈. 그 뿐만 아니라 활달한 사이코, 그리고 그의 친구와 부하들. 조경기사는 사랑하는 한 여자의 남편으로써 그 많은 적수를 상대로 그녀를 구해 낼 수 있을 것인가? 


깊은 내용도 없이 뜬금없는 일들 투성이지만 글을 읽는 재미란 바로 이런 것이다를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소설이었다. 후반부에 살짝 힘이 풀려 아쉬움이 없잖아있지만 '난 남편이니까'를 외치며 미친놈들을 하나씩 제거해가는 평범남의 능력에는 희열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어쩌면 유년기에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실험정신이 투철한 부모 밑에서 자라서 그정도의 대담함을 보였을 수도 있지만.... 

마무리를 할겸 한마디 하자면 이 소설의 내용중에 가장 쇼킹했던 부분은 밋치의 부모가 그를 어떻게 키웠는지가 나오는 부분이었다. 



남편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지은이 딘 R. 쿤츠 (비채,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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