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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효고 현립 미술관


나는 JR을 타고 왔는데, 한신선을 타고 와도 되는구나.

이번 여행에서는 교통편을 크게 신경쓰지 않아서 몰랐다.

그냥 끌리는대로 타고 다닌 듯. ㅋㅋㅋ




가는 길을 쉽다. 그냥 역에서 내려서 밑으로 쭉쭉 걸어가다 보면 저런 요상한 개구리가 보이고 거기가 바로 효고현립 미술관!



색깔이니 모양이니 눈에 아주 확띄는게 찾기 아주 쉽다.



미술관으로 들어가는 양산 군단.


이제 부터 뜸금없는 맥락없는 순서없는 미술관 감상 타임.






어떻게 보면 되게 안도 다다오의 디자인 같은데,

어떻게 보면 또 다른 새로운 느낌의 건축물.







건물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편의성보다 건강을 생각하는

마구잡이식 계단 디자인 ㅋㅋㅋㅋ


농담이고, 그냥 안도 다다오는 매 공간을 다른 느낌으로 구현하기를 좋아하고 그 공간들을 최대한 느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최대한 빙빙돌게끔 동선을 구성하는 듯. 건축물의 규모가 커지면 더 더욱 그렇고,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폐쇠성 때문에 안과 밖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건물 주변을 걷다보면 겉만 뱅뱅 돌다 오는데 그때 만나는 공간들이 필요성만 따지면 상당히 불필요한 공간들이란 말이다.


누군가에는 그냥 남는 공간도 그만의 생각을 담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느껴지면서도 이 공간이 정말로 쓰여지고 있나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아마 이때는 기획전시는 비싸서 안보고 상설전시를 본 것 같은데, 그것도 안도다다오의 전시물들 때문이었다.

안에 들어가면 그가 설계한 건물들 중 대표작 몇개의 모형을 볼 수 있다.



원래는 이 곳을 포함 효고에 두군데를 다녀오려고했는데, 한군데는 생각이 안남.

아무튼 그랬는데, 더워서 포기하고 다시 오사카로 돌아왔다.


돌아와서 또 호텔에서 낮잠ㅋㅋㅋ


그리고 우메다에 로프트에서 나노블럭과 각종 장난감들을 구입한 듯.

우메다에 그랜드 무슨 우메다라고 새로 생긴 쇼핑몰을 가려다가 우메다 헬에서 밤에 길찾는 것은 무리다 싶어서 그냥 돌아왔다.

우메다 무서워! 기본 한시간은 길을 헤멘다니까. ㅠ^ㅠ


저녁에는 쇼핑외에 특별한 일이 없었기 때문에 이쯤... 아, 진짜 성의 없다.

다음은 막날인데? 더 성의없을껄? 기대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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