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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여름휴가가 두달정도 남았다.

8월 마지막주로 이미 비행기와 호텔 예약을 마친상황


어쩌다보니 가이드북은 두권을 사고 너무 설레여서 엉뚱한 책을 충동구매한게 한달정도 되었나?

가이드북을 정독하고 치밀하고 세심하게 몇주간 주말마다 스케쥴을 짜고 드디어 일정을 완성했다.

앞으로 두달간은 자잘한 팁을 추가하며 맛있는 간식가게, 좋은 기념품을 살수 있는 가게들을 수색할 예정.



4박 5일의 홋카이도 여행.

5박 6일, 6박 7일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나는 가난한 직딩이니까 ㅠ


1일차 : 입국 및 삿포로 시내 관광

2일차 : 오타루 및 삿포로 시내

3일차 : 도야

4일차 : 아사히카와 및 비에이

5일차 : 홋카이도 대학 식물원 그리고 출국


칸사이 지역 갈때보다 비행시간도 더 걸리고 기차는 잘 되어있는데 지역 버스는 한시간에 한 대 꼴이라서 3일째에는 도야밖에 갈 수가 없다. 칸사이에서는 두 지역을 하루동안 찍을 수 있었는데 본전을 뽑아야 하는데 ㅠ 뭐, 대신 여유롭게 힐링하면 되지 뭐.


해바라기 마을도 가고 싶었는데 내가 가는 시기는 해바라기가 다 지는 시기. 한주만 당길걸 ㅠㅠ 아쉽다.




올해는 정말 알차게 다녀와서 알찬 후기를 남겨봐야지.

작년에 마지막날 후기 아직도 없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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